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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여행] 동궁과 월지 ~ 첨성대 ~ 월정교

by 지구탐험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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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동궁과 월지 ~ 첨성대 ~ 월정교

 

몇 년만에 다시 찾은 경주. 경주는 갈곳도 뻔하고 식상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으나, 새롭게 조성되는 곳들도 많고 역사 유적지도 다시보면 새롭게 알게되는 것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어느 곳이나 그렇겠지만, 경주역시 갈때마다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1일차 코스로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를 소개해 봅니다. 3곳 모두 저녁 시간에 방문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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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궁과 월지(안압지)

   1) 주소 : 경북 경주시 인왕동 517

               경북 경주시 인왕동 504-1(주차장)

   2) 입장료

(동궁과 월지 입장료)

   3) 주차비 : 무료

   4) 관람시간 : 09:00 ~ 22:00 (매표 및 입장마감 : 21:30)

   5) 예상 소요시간 : 1시간

 

통일신라 시대의 궁궐터와 인공 저수지를 복원한 장소로서, 신라의 삼국통일 후 문무왕 14년(674년)에 저수지를 문무왕 19년(679년)에 동궁을 지었다고 합니다. 왕이 있던 월성과 달리 이곳은 별궁으로 태자가 사는 곳이었으며,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건물들이 모두 무너지고 갈대가 무성한 호수에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아들자 안압지(雁鴨池)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1980년대 발굴을 통해서 신라시대의 월지라는 사실이 확인 되었고, 최근 이곳의 정식 명칭이 "동궁과 월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복원작업이 계속 진행중인 곳입니다.

(동궁과 월지)

이곳은 특히 야간에 방문을 해야 조명에 비친 궁궐과 저수지, 나무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사진 찍으면서 저수지를 한바퀴 돌면 1시간이 체 걸리지 않는 코스입니다.

(동궁과 월지)

다음 이동지인 첨성대까지는 차로 3분정도(약 1.2Km) 소요됩니다.

 

2. 첨성대

   1) 주소 : 경북 경주시 인왕동 910-30

               경북 경주시 황남동 202-6(대릉원 주차장)
               경북 경주시 황남동 201-1(무료주차장_공터)

   2) 입장료 : 무료

   3) 주차비 : 대릉원 주차장 2시간 2천원 (이후 추가요금 있음)

                  노상 주차장 30분 500원 (초과 10분마다 200원)

   4) 예상 소요시간 : 30분

   * 대릉원 주차장이나 노상 주차장에 주차가 어려울 경우, 인근에 공터(무료주차장)도 있습니다.

 

    7세기 중엽 선덕여왕때 만들어진 천문대로서, 국보 31호 입니다. 원형을 유지한 것 가운데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 입니다. 높이 9.17미터로 362개의 화강암 벽돌을 이용하여 27단을 쌓아서 만들어 졌습니다.

    첨성대는 2014년부터 무료 개방이라, 낮 시간에 대릉원에 들렀다가 잠깐 볼 수도 있고 야간에 동궁과 월지를 보고나서 봐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야간이 더 멋있는것 같네요. 관람하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야간의 첨성대)

 

첨성대에서 월정교 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소요됩니다.(약 700m) 위치도 가까우니 시간이 된다면 산책겸 걸어서 이동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다만 왕복거리를 생각하면 30분 이상 걸어야 합니다.

 

3. 월정교

   1) 주소 : 경북 경주시 교동 274

               경북 경주시 교동 153-7(월정교 공영주차장)
               경북 경주시 교동 163-5(월정교 바로앞 조그만 공터)

   2) 입장료 : 무료

   3) 예상 소요시간 : 1시간(걷는시간 포함)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교량으로, 조선시대 유실된 것을 2018년에 복원한 목조 교량입니다. 규모도 크고 목조로 지어진 다리라 특색이 있습니다. 야간에 조명을 화려하게 켜 두어서 사진도 잘 나옵니다. 다리를 한번 지나서 아래로 내려오면, 돌다리가 있는데 돌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더 아름답습니다.

(월정교 앞모습)
(월정교 위,아래 지붕의 모습)
(돌다리에서 바라본 월정교)

돌다리를 건너오면 바로 교촌마을과 교동최씨 고택이 나오는데, 야간이라 그냥 지나만 갔네요. 돌아오는 길에 오른쪽에 고분들이 보입니다. 야간 조명에 비친 모습이 무덤이라기 보다는 작고 예쁜 야산처럼 보여지네요. 경주는 어디를 가나 고분과 어우러진 도시의 모습들이 인상적 입니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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