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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수원화성 창룡문~남수문~통닭거리

by 지구탐험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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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창룡문~남수문~통닭거리

수원화성은 성곽길을 한바퀴 도는 코스도 있고, 화성행궁, 행궁열차, 통닭거리, 용연지, 팔달산, 지동시장(순대골목) 등 각종시장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들릴곳이 많기 때문에 소개할 내용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은 창룡문에서 남수문까지 가볍게 산책하고 통닭거리에서 치킨먹고 돌아오는 짧은코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1. 들어가기

1) 주소 : 주차장 주소를 찍고 오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 주차비

   - 연무대주차장 :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233

      * 30분 400원 / 1시간 1,000원 / 2시간 2,200원 / 4시간 4,600원

   - 일반도로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104번길 일대

      * 주말에는 주차장이 꽉차서 도로에 주차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3) 입장료 : 오늘 소개하는 코스엔 해당사항 없음

4) 예상소요시간 : 2시간(왕복이동 60분 / 치킨 1시간)

 

2. 전체조감도

성곽길을 한바퀴 돌면 5.1km 정도에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창룡문에서 남수문까지만 걷게되면 약 1.4km 정도에 시간은 편도 20~30분이면 충분합니다. 아이들없이 트래킹을 목적으로 한다면 성곽길을 크게 한바퀴 돌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3. 창룡문

창룡문은 실제 위치는 성곽의 북동쪽이라고 할 수 있으나, 동서남북 4대문 중에서는 동문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좌청룡이라고 표현하는데, 창이 푸른색을 나타내므로 창룡문=청룡문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창룡문안에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돗자리깔고 잠깐 쉴수도 있고, 연날리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창룡문을 나가면 창룡문주차장에서 열기구도 탈 수 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지만 한번정도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성인 18,000원 / 중,고생 17,000원 / 초등학생 15,000원 / 수원시민 3천원할인)

 

(오른쪽이 창룡문 입니다.)
(창룡문앞의 넓은 잔디광장)
(창룡문에서 안쪽을 바라본 모습)
(열기구)

 

4. 내려가는길

성곽길을 따라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살짝 내리막길) 깔끔하게 정돈이 잘 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성곽안 마을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중간에 각종 포루와 봉수대 등이 보입니다.

 

(작은 공원처럼 꾸며놓은곳도 많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성곽안의 마을 모습)
(봉수대)

 

5. 남수문

중간에 잠깐 쉰다거나 포루에 올라가서 경치구경을 하지 않는다면, 금세 남수문까지 도착합니다.

 

(남수문으로 내려가는 길)
(남수문의 모습 / 아래로 수원천이 흐릅니다.)
(남수문에서 뒤돌아서 찍은모습 / 맨위에 동남각루가 보이네요.)

 

6. 통닭거리

남수문에서 통닭거리는 1~2분 위치로 바로 옆입니다. 통닭거리 안으로 들어서면 여러개의 가게들이 보이는데, 어느 한집을 추천드리는건 아닌것 같고, 자주올 수 있다면 유명한 곳을 한 번씩 가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건이 안된다면 그냥 많이 안기다리는 곳으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몇 군데 먹어본결과 후라이드치킨 16,000원으로 가격이 똑같고 전체적으로 튀김옷이 얇으면서 겉이 바삭한 맛이 괜찮습니다. 사이드로 닭똥집을 함께 튀겨서 나오는데, 어떤 집은 닭발을 함께 해주는 곳이 있고 어떤곳은 마늘도 함께 튀겨주는 곳이 있습니다. 다만 너무 큰 기대를 하지는 마시고, 그래도 일반적으로 먹는 치킨들 보다는 맛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후라이드/양념치킨 이외의 메뉴들은 가게마다 종류에 다소 차이가 있음)

 

(장안통닭/남문통닭/용성통닭/대봉통닭이 보이네요. 진미통닭은 대봉통닭 바로옆입니다.)
(겉이 바삭하면서 튀김옷이 두껍지 않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제공되는 닭똥집과 닭발튀김 / 닭발은 개인적으로 별로임)

 

7. 돌아오는길

통닭을 먹고 다시 창룡문까지 걸어서 갑니다. 저녁에 성곽에 조명이 켜져서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성곽 안쪽말고 바깥쪽으로도 돌아갈 수 있습니다.

 

(남수문과 통닭거리의 저녁모습)
(성 바깥쪽으로 수원제일교회도 보입니다.)
(성곽에 조명이 켜진모습 / 날이좀더 어두워야 더 멋있음)

 

8. 기타

- 해마다 10월말에 "수원 문화재 야행"을 하는데, 꼭 한번 들러보면 좋습니다. 수원화성의 다양한 모습들도 느낄 수 있고,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합니다.(2020년에는 10/23~25일 진행했음)

- 수원화성은 기회가 된다면 코스를 다르게 여러번 가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통닭 먹으러 잠깐 들렸던 거라 일부분만 말씀을 드렸네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코스들도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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