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국립경주박물관 ~ 화랑의언덕

[경주여행] 국립경주박물관 ~ 화랑의언덕

 

경주여행 마지막 3일차 코스 입니다. 마지막 날이라 경주박물관과 화랑의언덕 2곳만 방문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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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립경주박물관

   1) 주소 :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경북 경주시 인왕동 64-2(주차장)

   2) 입장료/주차비 : 무료
   3) 관람시간

   4) 예상 소요시간 : 2시간 이상

 

    다른 곳들과 달리 박물관은 입장료/주차비 모두 무료입니다. 이번에는 마지막에 들렀는데, 박물관을 먼저 방문해서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나서 유적지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날 대릉원에서 보았던 황남대총과 천마총에서 발굴된 유물들도 모두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경주박물관은 1945년 최초로 지어져서 1975년 현재의 위치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상설 전시관으로 신라역사관, 신라미술관, 월지관 등 3관이 있으며, 별도로 특별전시관이 있습니다. 이밖에 60여만 점의 발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새로지어진 '신라천년보고' 라는 건물에서도 3,000여점의 출토품을 별도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모습)

 

옥외전시장에 있는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 입니다. 스피커로 종소리를 계속 틀어줍니다.

(성덕대왕신종)

 

신라역사관에 전시되어 있는 황남대총 발굴유물들 입니다. 천마총에서 발견된 천마도는 예전에 전시를 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박물관에서 보관만 하고 전시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황남대총 발굴 유물들)

(각종 전시물들)

 

월지관에 전시되어 있는 동궁과 월지 축소모형 입니다. 첫날 보았던 동궁과 월지에 대해서도, 박물관에서 좀더 자세하게 공부할 수 있고 발굴된 유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

 

여유있게 관람하면 좋은데, 시간에 쫓겨 보다보니 너무 대충 훑어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방문 순서를 바꿔서 좀더 차분하게 관람하도록 해야 겠습니다.

 

다음 이동지인 화랑의언덕 까지는 차로 55분정도(약37Km) 걸립니다.

 

2. 화랑의언덕

   1) 주소 : 경북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 산261-1

   2) 입장료 : 인당 2천원

   3) 주차비 : 없음

   4) 관람시간 : 09:00~18:00

   5) 예상 소요시간 : 1~2시간

 

간혹 경주시내 출발 위치에 따라서, 내남면을 지나 박달저수지를 지나가는 노선으로 안내를 해줄 수도 있는데 꼬불꼬불한 1차선 좁은 산길로 가는 노선이므로 절대로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처럼 간혹 비포장도 나오는데, 길이 안좋은 곳도 많고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을 만나면 난감한 상황이 됩니다. 저는 일부러 산길로 한 번 가보려고 했는데, 시간도 더 걸리는 것 같고 차량에 무리도 많이 가는것 같네요. 꼭 건천IC 방면으로 올라가는 길로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산길 비포장 도로)

 

정상적인 길도 아래와 같이 1차선을 다소 올라가야 목적지가 나옵니다.(그래도 산길보다는 훨씬 좋음)

 

주차를 하고 내리면 단석산 산중턱에 자리잡은 넓은 평지가 펼쳐집니다. 날씨가 맑아서 경치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화랑의 언덕에 올라가기 전에 양들과 돼지들도 있으니 잠깐 구경하시고,,,

(주차장 입구)

 

화랑의 언덕에는 사진을 찍기 좋게 여러가지 조형물 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날씨가 좋은날엔 어디에서 찍더라도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잔디 광장이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좋습니다.

(화랑의 언덕 풍경)

 

언덕 아래로 비지리 마을이 보이네요. 산 능선이라 바람이 아주 세게 붑니다.

(화랑의 언덕에서 내려다본 비지리 마을)

 

언덕을 다시 내려와서 주차장 아래쪽으로는 수의지 라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언덕과 마찬 가지로 사진 찍을 포인트 들이 몇 곳 있고, 저수지 둘레에 겹벚꽃들도 있으니 불국사에서 못 보신 분들은 여기에서 벚꽃 감상을 하실 수 있습니다. 산속이라 개화시기는 불국사보다 조금 늦는것 같습니다.

(수의지 풍경)

(수의지 풍경)

(수의지 풍경 / 겹벚꽃)

 

화랑의언덕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경주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다음에는 가을에 단풍구경 겸해서 경주여행을 한번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