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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포천 하늘다리 & 비둘기낭 폭포

by 지구탐험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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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하늘다리 & 비둘기낭 폭포

포천을 흐르는 한탄강은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으로, 각종 주상절리 및 협곡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풍경들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 한탄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하늘다리와 현무암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비둘기낭 폭포 2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들어가기

   1) 주소

      - 하늘다리 인근 주차장 :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386

      - 비둘기낭 인근 주차장 :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2

         * 두 곳이 바로 근처라 아무곳이나 찍고와도 되고, 지명으로 검색해도 됨

(빨간 동그라미 하늘다리 / 파란 동그라미 비둘기낭 폭포)

   2) 주차비 : 무료

      - 하늘다리와 비둘기낭 폭포는 바로 인근이고, 중간에 넓은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편함

(비둘기낭 근처 주차장)
(하늘다리 바로옆 주차장)

   3) 입장료 : 무료

 

2. 하늘다리

   1) 입구에 하늘다리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2018년 5월에 준공 되었는데, 공사비는 생각보다 적게(?) 들어간 것 같네요.^^ 한탄강이 현무암 지대라는걸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주상절리는 제주도에만 있는줄 알았다는...

   2) 주차장에서 하늘다리로 가는 풍경입니다. 하늘다리 자체는 아래에서 보는게 더 멋있게 보이네요. 당연한 얘기지만 날씨가 좋을때 가야 제대로 된 풍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늘다리를 아래에서 본 모습)
(하늘다리를 아래에서 본 모습)

   3) 하늘다리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입니다. 맑은물과 협곡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위에서 강바닥이 다 보이는걸 보니 물이 정말 맑은 것 같습니다. 협곡의 모습은 가을철이 물도 맑고 산에 단풍도 있어서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윗쪽을 바라본 풍경)
(아랫쪽을 바라본 풍경)

   4) 다리중간에 스카이워크 3곳중 한곳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높이가 높아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좀 아찔하실 수 있겠네요.

   5) 하늘다리 다리끝에서 언덕을 넘어가면 "마당교"라고 또 하나의 다리가 나오는데, 올해 장마가 심해서 그런지 폐쇄가 되었네요. 아쉽지만 하늘다리 둘러보기는 여기서 끝내고 비둘기낭폭포로 이동합니다.

 

3. 비둘기낭 폭포

   1) 하늘다리에서 주차장을 따라서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비둘기낭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조금만 내려가면 바로 폭포입니다. 비둘기낭 폭포쪽에는 작은 매점도 있으니 참조하세요.(커피, 컵라면, 과자 등 있음)

   2) 예전에 이곳에 비둘기들이 많이 살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름도 비둘기낭 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요즘엔 비둘기는 한마리도 없는것 같습니다. 가을철에는 물이 많지않아 폭포의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은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제대로 보려면 장마를 피해서 여름철에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도 안전사고 문제로 폭포까지 내려가는건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현장답사 등 사전에 신청을 한 사람들에 한해서 안전모를 착용하고 내려갈 수 있는것 같네요. 아쉽지만 계단 위에서 보는걸로 만족해야 겠습니다.(사진에 나와있는 사람들이 사전답사를 신청한 고등학생들임)

   3) 폭포 아래로 흐르는 물도 협곡 사이로 흐르는 모습이 아주 멋있습니다. 물이 좀더 많았다면 더 장관이었을것 같네요.

 

4. 기타정보

   1) 저는 10월말에 다녀왔는데, 단풍이 거의 끝물이라 한 주정도 빨리 갔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시간이 된다면 인근에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도 함께 둘러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 주차장 : 무료(주차장이 넓지는 않음)

      - 입장료 : 무료

      - 관람시간 : 1시간 정도

      - 지질관련 전시 및 지질생태체험관(100~140cm어린이), 협곡탈출 라이딩영상관(약7분 / 12회상영)

   3) 한탄강 주상절리길 안내도 참조하세요.

 

5. 감상평

포천을 여러번 갔었는데, 어쩌다보니 하늘다리와 비둘기낭폭포는 이번에 처음으로 가게 되었네요. 계절마다 모습이 다양할 것 같아 담에도 들러보려고 합니다. 포천에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많이 있지만,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늘다리와 비둘기낭폭포도 한번쯤 들러보는게 후회없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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