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베이비시터 클럽 시즌1
베이비시터 클럽은 앤 M. 마틴의 소설 시리즈가 원작으로 1990년 HBO에서 드라마로 방영된 적이 있으며, 1995년 영화로도 개봉을 했습니다. 미국내에서는 유명한 작품으로, 2020년 넷플릭스에서 리메이크를 하여 예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드라마 입니다. 원작을 모른체 새롭게 시청해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로 제작을 하였기에 원래 2020년대를 배경으로 쓰여진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2020년 7월 시즌1이 개봉되었고, 2021년 시즌2가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체관람가라 온 가족이 다함께 보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1. 기본정보
1) 장르 : 드라마
2) 개봉 : 2020.7.3
3) 러닝타임(시즌1) : 30분 * 10화
4) 관람가 : 전체
5) 제공 : 넷플릭스
2. 등장인물/출연
1) 크리스티 토머스(소피 그레이스) : 클럽을 처음 생각해낸 사람으로서 베이비시터 클럽의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다소 권위적인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친구간의 우정을 중요시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클럽을 만들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합니다. (참조 : 몇 년전 엄마,아빠의 이혼으로 엄마에게 '왓슨 브루어'라는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지만, 크리스티는 아직 왓슨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2) 클로디아 키시(모모나 타마다) : 베이비시터 클럽의 부회장. 일본계 미국인으로 미술에 뛰어난 재능이 있습니다. 개성이 넘치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데, 외할머니인 '미미'와 비밀을 이야기 할 정도로 친합니다. 클럽의 모임은 클로디아의 방에서 이루어지며 언니 재닌과 정반대인 성격으로 사사건건 부딪칩니다. (참조 : 부모님은 클로디아가 미술을 뺀 나머지 성적들이 좋지않아 걱정하지만 클로디아는 이에 별로 개의치 않고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고 싶어합니다.)

3) 메리 앤 스피어(말리아 베이커) : 베이비시터 클럽의 서기. 소심하고 얌전한 성격으로, 많은사람 앞에서면 항상 떨게 되는 자신이 한심합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고 베이비시터 클럽의 친구들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 나갑니다. 메리 앤을 통해 클럽의 새 멤버인 돈이 들어옵니다. (참조 : 변호사였던 메리 앤의 엄마는 메리 앤이 아주 어렸을 때 돌아 가셨습니다. 그뒤로 엄격한 아빠의 밑에서 자라게 되는데, 메리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아빠를 이해하게 됩니다.)

4) 스테이시 맥길(셰이 루돌프) : 베이비시터 클럽의 회계. 얼마전 뉴욕에서 이곳 스토니브룩으로 이사왔습니다. 의외로 엉뚱하고 재미있는 부분이 있으며, 쉽게 사랑에 빠지는 낭만적인 성격입니다. '베이비 시터 에이전시'의 등장으로 클럽 전체가 위기에 빠졌을 때 스테이시가 용감하게 나서서 사실에 대해 설명하고 해결합니다. (참조 : 사실 스테이시는 6개월 전 당뇨병을 진단받았습니다. 스토니브룩으로 이사 온 이유도 병에 대한 아이들의 따돌림 때문이었지만, 베이비 시터 클럽에서 친구들을 사귀고 상처를 극복해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5) 돈 셰이퍼(소칠 고메즈) : 스테이시와 마찬가지로 최근 LA에서 이사를 왔습니다. 적극적이고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처음 메리앤과 친구가 되어 클럽의 5번째 멤버가 됩니다. 말썽쟁이인 아이들도 얌전하게 바꿀 수 있는 훌륭한 베이비 시터입니다. 여름 캠프에서 아이들을 차별하는 선생님들에 대한 시위를 하는 등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합니다. (참조 : 돈의 엄마는 메리앤의 아빠와 특별한 관계가 있습니다. 크리스티처럼 부모님이 이혼 하셨는데 자유롭고 조금은 엉뚱한 엄마와 함께 즐겁게 지냅니다.)

6) 엘리자베스 토머스 브루어(알리시아 실버스톤) : 크리스티의 엄마. 남편과 이혼후 홀로 4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당찬 엄마로서, 90년대 영화 '클루리스'로 너무나도 유명한 배우였던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3. (짧은)줄거리
스토니브룩의 중학교에 다니는 크리스티는 엄마가 막내 데이비드의 베이비시터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걸 보고, 친구들과 베이비시터 클럽을 만들어 용돈을 벌기로 합니다. 직접 전단지도 만들어 뿌리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베이비시터 클럽을 꾸려나가는 다섯 명의 소녀들은 여러가지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조금씩 성장하게 됩니다.







4. 소감
내용의 전개가 다소 뻔하게 느껴지는 면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따뜻한 내용들과 각 회별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한 명씩 집중해서 다루어 주는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개성과 성격의 주인공들이 함께 우정을 만들어나가며 성장하는 모습들이 가장 매력적인데, 5명의 주연배우들이 역할에 맡게 연기를 너무 잘하는 것 같네요. 아이들 개성에 따라 옷입는 스타일도 다른데, 의상을 보는 재미들도 있습니다. 10대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친구들과의 갈등, 가족간의 갈등처럼 나라와 문화가 달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고, 특히 딸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시청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영화&드라마&애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3) | 2021.02.27 |
---|---|
[영화] 인턴(INTERN) (2) | 2021.02.21 |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 (2) | 2021.02.16 |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0) | 2021.02.09 |
[미드]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2 (0) | 2021.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