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2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1에 이어서 시즌2를 소개해 봅니다.(시즌1은 아래링크 참조)
2021/02/04 - [영화&드라마&애니] - [미드]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1
2021.12.12 - [영화&드라마&애니] - [미드]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즌3
시즌1 에서 7개월후 이야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막내 역할을 맡은 배우가 많이 성장한 모습으로 나옵니다.
1. 등장인물
1) 로빈슨 가족
- (아빠) 존 로빈슨(토비 스티븐스) : 이주를 결정하기전 지구에 있을때 가족들과 관계가 다소 틀어지고 이혼 위기까지 있었으나, 시즌1에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가족들과 화해를 하면서 시즌2 에서는 완벽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즌1 에서와 마찬가지로 가족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엄마) 모린 로빈슨(몰리 파커) : 모린의 장점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냉정하고 과학적인 분석으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 같습니다. 시즌2 에서도 여러 난관속에서 리더의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 (첫째-딸) 주디 로빈슨(테일러 러셀) : 의사로서 사명감도 강하고(아직 배우는 단계이지만) 그만큼 실력도 있습니다. 가족 내에서는 첫째로서 항상 뭔가 도움이 되야 한다고 생각하며 앞장서는 편입니다.
- (둘째-딸) 페니 로빈슨(미나 선드월) : 본인들이 겪은 일들을 책으로 만들어 가족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또래 남자 친구와의 풋풋한 사랑도 시즌1에 이어서 시즌2 에서 등장합니다.
- (셋째-아들) 윌 로빈슨(맥스웰 젠킨스) : 시즌1 에서 헤어진 로봇을 다시 만나고 로봇과의 우정을 다시한 번 확인합니다. 로봇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유일한 사람으로서, 우주선에서 점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2) 주요인물
- 로봇 : 어렵게 다시 만난 로봇은, 시즌1 과는 달리 좀더 자기주장과 의견을 얘기할 줄 아는 모습입니다. 친구인 허수아비 로봇을 살리려고 노력합니다.
- 돈 웨스트(이그나시오 세리키오) : 레졸루트로 돌아와 예전 동료들을 만나지만, 시즌1때 위험 상황에서 혼자서만 몰래 탈출했다는 이유로 초반에 다소 냉랭한 대접을 받습니다. 여전히 유쾌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위기에 처한 동료들을 위해서 희생도 하고, 페니를 위험에서 구해주기도 합니다.
- 스미스 박사(파커 포시) : 레졸루트로 돌아와서 정신과 의사로 신분을 완전히 바꿉니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생존과 안전을 위해서만 행동하며 로빈슨 가족들을 위험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마지막에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연기도 정말 잘하고, 배역에 딱 맞는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애들러 : 시즌2에 등장하는 허수아비 로봇과 과거에 교감을 시도하려고 했었으나 실패 했으며, 지금은 로봇을 이용하여 엔진을 가동시키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윌과 로봇의 관계를 보고 마음을 다시 바꾸게 됩니다.
- 비제이 : 이주민 집단 대표의 아들로, 시즌1 부터 페니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입니다. 페니를 여러면에서 도와줍니다.
2. 초반줄거리
시즌2는 레졸루트와 다시만난 로빈슨 가족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알파 센타우리를 향해서 이동하기 전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즌2 에서는 허수아비라는 로봇도 새로 등장을 하며, 로봇들의 정체가 어느정도 드러나기도 합니다.
시즌1 마지막 장면에서, 레졸루트와 만나기 직전 주피터2호 안에있던 로봇의 엔진에 의해 시공간의 문이 열리면서 또다시 미지의 행성으로 착륙한 로빈슨 가족. 이 곳은 공기가 메탄으로 가득차 있고, 사방이 바다로 되어 있는 행성입니다. 이 곳에서 부족하지만 온실을 만들어서 농작물도 키우고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척박한 환경에서 더이상 지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탈출을 결심하게 되고, 전기충전을 위해 주피터 2호를 배로 개조해서 번개가 내리치는 바다로 나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레졸루트와 재회를 했으나 우주선엔 사람들이 아무도 없습니다.
3. Review
1) Good
- 1편 에서도 CG가 좋았지만, 시즌2 에서는 행성이 3군데 나오고 우주선 안에서의 사건들도 많이 나오면서 볼거리들이 좀더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로봇들이 레졸루트로 쳐들어오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 배경과 사건들이 계속 바뀌면서, 스토리가 늘어진다는 느낌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2) 아쉬운점
- 어차피 시즌3 에서 밝혀 지겠지만 로봇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어떤 존재인지, 시즌2에 나오는 행성들과 정확하게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아직까지 궁금한 점들이 너무 많네요.
- 물을 얻기 위해서 2번째 행성에서 시추를 한다거나, 정화를 하기 위해서 메탄이 가득한 행성으로 레졸루트를 운전해서 간다거나, 가는 행성마다 로봇이든 외계 생명체든 존재 한다는게 다소 억지스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 이야기가 완결되지 않아서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시즌3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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