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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애니

[영화] 인턴(INTERN)

by 지구탐험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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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INTERN)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한편 소개해 드립니다.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직장생활 관련 이야기지만, 주연 배우들의 조합과 케미가 너무 좋았고 과하지 않은 설정과 내용들이 많은 공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영화 였습니다.

 

1. 영화정보

   1) 장르 : 드라마/코미디

   2) 개봉 : 2015.9.24

   3) 러닝타임 : 121분

   4) 관람가 : 12세

   5) 감독 : 낸시 마이어스

   6) 평점 : 다음 8.1 / 네이버 9.04  / 나의평점 8.5

 

2. 등장인물/출연

   1)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 : 30세 여성CEO 로서, 온라인 패션 쇼핑몰 "About the Fit"의 창업자입니다. 사업을 시작한지 1년반만에 직원 220명의 회사로 키워냈으며, 일에 있어서 상당히 깐깐하고 열정이 넘칩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면도 강하고 바쁜 가운데에도 가족에게 충실하려고 노력합니다. (늦게 말하거나, 말할 때 눈을 전혀 깜빡이지 않는 사람을 싫어함)

(줄스 오스틴)

   2) 벤 위티커(로버트 드니로) : 은퇴하고 홀로살고 있으며 아내는 3년반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70세로 접어들면서 친구들의 장례식 자리가 더 많아지는 나이입니다. 전화번호부 만드는 회사에서 40년간 근무를 했으며, 부사장 역할도 맡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늘 정돈된 옷장과 규칙적인 생활, 정장차림 고수 등 직장생활을 하며 몸에 밴 습관들이 있습니다. 줄스의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오면서, 오랜 경험과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어려운 점들을 도와주며 CEO인 줄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벤 위티커)

   3) 맷(앤더스 홀름) : 줄스의 남편으로, 마케팅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이었으나 아내의 성공으로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지내게 됩니다.

(맷)

   4) 페이지(조조 커쉬너) : 줄스의 딸

(페이지)

   5) 피오나(르네 루소) : 회사내 마사지 치료사로서, 인턴으로 입사한 벤에게 마음이 끌립니다.

(피오나)

   6) 베키(크리스티나 쉘러) : 줄스의 비서로서 입사한지 9개월이 되었습니다. 본인이 하는일에 비해 줄스가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합니다. 그러나 자리 정리가 안되어 늘 지저분하고, 항상 바쁘며 정신없는 모습입니다.

(베키)

   7) 제이슨(애덤 드바인) / 데이비스(잭 펄먼) / 루이스(제이슨 올리) : 회사 동료들로 벤과 친하게 지내며 서로 도움을 주고 받습니다.

(제이슨 / 데이비스 / 루이스)

 

3. (초반)줄거리

은퇴후 홀로 생활하고 있는 벤은, "About the Fit" 이라는 온라인 의류판매 회사에서 65세 이상의 시니어 인턴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을 하게 됩니다. 이곳의 CEO 줄스는 직접 모든 업무들을 챙길 정도로 열정적이고 회사에 애정이 깊은 사람입니다. 벤은 줄스와 함께 일을 하도록 배정이 되었으나, 노인 인턴에 대해서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했던 줄스는 벤에게 마땅한 업무를 주지 않습니다. 한편, 회사가 점점커지고 새로운 투자유치를 위해 전문 CEO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줄스는 처음엔 반대했으나 예전과 달리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본인 모습을 보고 결국 찬성을 하게 됩니다. 벤은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와 사람들과의 친화력, 솔선수범으로 회사내에서 점점 입지를 높여가고 줄스의 운전기사 역할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적인걸 중요시하는 줄스는 관찰력이 너무 좋다는 이유로 벤을 다른 부서로 옮겨달라고 요청을 하게됩니다...

(운동과 시간절약을 위해 사무실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줄스)
(열심히 회의중인 줄스)
(사람들 앞에서 칭찬받는 벤)
(기사를 대신해 운전중인 벤과 뒷자리에 앉은 줄스)
(벤과 동료들 3인방)
(잘 정돈된 벤의 옷장)
(벤의 가방속 물건들 / 가방속엔 없지만 오래된 삼성휴대폰을 사용함)

 

4. 소감

    영화 '인턴'은 예고편이나 포스터만 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생각이 납니다. 직장생활을 다룬 영화이기도 하고, 주인공 앤 해서웨이가 신인때 출연했던 영화이기도 하니깐요. 그러나 내용이나 이야기의 전개는 다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일단 노인 인턴과 젊은 여성 CEO와의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고, CEO인 줄스의 모습도 능력만 있고 성격은 이상한 진부한 설정이 아니라, 인간적이고 공감이 많이되는 현실적인 모습으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벤의 모습이 가장 매력적인 것 같은데, 그냥 숫자로만 나이먹은 노인이 아니라 삶의지혜, 배려, 겸손, 여유, 성실함, 자기관리 등 어른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진정한 어른으로 나오는 로버트 드니로의 모습이 정말 인상 적입니다.(물론 외모도 훌륭한 배우지만) 저렇게 나이들면 참 멋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직장생활이나 사람과의 관계, 나이듦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로, 직장인이든 아니든 청년이든 노년이든 모두 관람하기에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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