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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엔진오일종류 & 엔진오일 교체시기 & 교체방법

by 지구탐험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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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종류 & 엔진오일 교체시기 & 교체방법

 

자동차 유지비용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항목이 바로 엔진오일 교체비용 같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고 평소에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에 따라 연비와 자동차의 수명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냥 빠르게 주요내용만 보실 분들은 파란색 글씨만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1. 엔진오일 기능

1) 윤활 : 실린더,피스톤 등 엔진부품간의 마찰제 역할

2) 청소 : 엔진내의 각종 오염물질들을 씻어내는 역할

3) 기밀유지 : 실린더,피스톤 사이의 틈을 막아주는 역할

4) 냉각 : 냉각수가 냉각기능을 주로 담당하지만, 엔진오일도 냉각기능을 어느정도 해줘야함

5) 방청 : 겨울철 결로현상 등으로 엔진에도 수분이 생길 수 있으므로

 

2. 엔진오일 종류

기유(Base Oil)가 어떤 것인가에 따라 미국석유학회(API) 분류에 따라 5개로 나뉩니다. 가격적인 측면을 무시한다면 합성유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1) 1군,2군(Mineral Oil) : 흔히 말하는 광유 / 석유 정제과정에서 얻는 부산물성 윤활유로서, 1군에서 황 함량을 줄이면 2군이 됩니다.(1군 황함량 0.03%이상 / 2군 황함량 0.03%이하) 가격이 저렴하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서 합성유보다 부족합니다.

 

2) 3군(VHVI : Very High Viscosity Index) : 여기서부터 합성유 / 탈황처리한 광유를 고도의 정제 과정을 거쳐서 만듭니다. 광유보다는 좋지만 Group4 보다는 기능이 다소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4군(PAO : Poly Alpha Olefin) : 진정한 합성유 / 점도지수가 높고 저온 특성도 우수합니다. 연비면에서도 유리하고, 열과 산화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 수명이 길다고 합니다.

 

3) 5군 : 1~4군 이외의 제품들

 

3. 엔진오일 점도구분

자동차기술협회(SAE) 점도 등급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나뉩니다. 자동차 메뉴얼에 본인차량의 엔진오일점도가 나와있으니, 직접 구매를해서 교체하실때는 참조하셔서 차량에 맞는 제품을 사는게 좋겠습니다.

5W30

위와 같이 4자리로 표현을 하는데, W는 Winter의 약자로서 W앞에 있는 숫자는 저온에서의 점도를, 뒤에있는 숫자는 고온(100도)에서의 점도를 나타냅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선 사계절 용으로 5W30을 가장많이 사용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연비위주로 사용시 5W20, 고속주행을 위주로 한다면 5W40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가솔린 경차의 경우 0W20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저온점도 : 엔진오일이 차가울때의 움직임으로, 숫자가 낮을수고 유동성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겨울철이나 시동을 처음걸때 중요한 요소로서, 숫자가 낮을수록 유동성이 좋으니 시동이 잘 걸리고 엔진에 오일이 빨리 퍼져서 엔진마모에도 유리합니다. 그러나 점도가 낮을수록 오일수명이 짧아지고 고속주행에서는 좋지않은 면이 있습니다. 보통 5W를 가장많이 사용하고, 가솔린 차량이나 고속주행을 할일이 많지 않은 경우 0W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2) 고온점도 : 엔진오일이 뜨거울때의 움직임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엔진 보호성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고RPM의 상황(고온)에서도 유막형성이 잘되어 엔진보호에 좋습니다. 그러나 숫자가 높을수록 엔진의 움직임이 저항이 되어 연비가 나빠지는 측면도 있습니다.

 

3) 기타 : 엔진오일 점도이외에도 엔진규격이란게 있는데 나머지는 몰라도 DPF가 있는 디젤차량에는 C3 규격이 있는 오일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4. 엔진오일 교체시기

차량마다, 엔진오일의 종류에 따라, 주행습관에 따라 기준이 다르고 전문가들도 말하는게 모두 상이합니다. 주행거리나 시간에 따른 절대적인 기준은 없는것 같고, 엔진오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때 교체하는게 정답일 것 같습니다. 이것을 매번 전문장비로 확인해 보기도 어렵고 단순히 육안, 점성, 냄새 등 감각적인 것에 의존해서 결정하는 것도 부정확 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보통 만키로 주행하고 교체해라, 5천키로 주행하고 교체해라 이런 말들이 있는 것이고 시기적으로도 1년은 넘기지 말라고 하는 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자동차 메뉴얼이나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내용들을 종합해서, 스스로 기준을 정해서 꾸준하게 관리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싼 오일을 사용해도 정기적으로 자주 교체해 주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1) 주행거리 기준 : 1만키로마다 교체

- 아니면, 본인 차량의 메뉴얼에 나와있는 기준에서 80% 수준이 도래했을때 교체를 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고속운전, 시내주행 등이 많을 경우나 노후차량의 경우엔 좀더 빨리 교체를 해주는게 좋겠습니다.
- 새차의경우엔 5천키로 되기전에 교체해 주는게 좋습니다.

 

2) 시점기준 : 주행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최소 1년에 한번은 교체

- 운행을 하지 않더라도 오랜시간 산소에 노출이 되다보면 엔진오일이 산화되어 기능이 많이 떨어 진다고 합니다.

- 주행을 많이 하지 않을 경우 차라리 값싼오일을 사용하되 1년이 되기전에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5. 엔진오일 교체방법

1) 정비소에서 교체

- 비용 상관없이 편하게 교체하려면, 그냥 정비소에서 교체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내차에 어떤 오일이 들어가는지 미리 확인을 하고가는게 좋을것 같고, 근처에 단골 정비소는 한 곳 만들어 두는게 그나마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정비소마다 비 양심적으로 가격을 올려서 받는 경우도 있고, 본인들이 취급하는 오일만 넣어주는 경우, 그리고 내차에 맞지 않는 오일을 넣을수도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2) 인터넷 주문후 공임만 주고 교체

- 요즘은 공임나라처럼 공임만 받고 해주는 곳이 많아서, 인터넷에서 내차에 맞는 오일 + 에어필터 + 오일필터를 직접 주문해서 교체하면 비용이 많이 절약 됩니다. 내가 원하는 똑같은 종류의 오일을 항상 넣을 수 있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으며 내차와 나의 운전스타일에는 어떤 오일이 좋을까 한번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리터당 1만원 밑으로 구매하는게 합리적일것 같고, 좀더 좋은제품을 사용한다고 해도 리터당 2만원은 넘지않게 구매를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교체비용은 차종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만원 밑으로 합니다.

 

6. 3줄 요약

1) 1만키로 or 1년중 먼저 도달하는 기준으로 교체(필요시 교환주기 단축)

2) 가급적 합성유 이용

3) 본인차량(메뉴얼참조)과 운전스타일에 맞는 오일을 주문후 저렴하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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