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성산일출봉 & 해양동물 박물관 & 성읍 민속마을

[제주여행] 성산일출봉 & 해양동물 박물관 & 성읍 민속마을

 

두 번째로 성산일출봉과 제주남동지역 몇 군데를 소개합니다.

* 북동/남동/남서/북서 : 한라산을 기준으로 11시~5시 방향, 2시~8시 방향으로 4등분을 해서 임의로 구분한 것입니다.

* 장소 : 성산일출봉 ~ 해양동물 박물관 ~ 성읍민속마을

2021.08.07 - [국내여행] - [제주여행] 참조사항

2021.08.08 - [국내여행] - [제주여행] 제주시 & 제주북동지역

2021.08.16 - [국내여행] - [제주여행] 서귀포시 & 제주남서지역

2021.08.16 - [국내여행] - [제주여행] 오설록 & 금오름 & 금능해수욕장

 

1. 성산일출봉

 1) 주소 : (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6

 2) 입장료

 3) 주차비 : 없음

 4) 관람시간

  - 동절기(10~2월) : 07:30~19:00

  - 하절기(3~9월) : 07:00~20:00

  - 휴무일 : 첫째 월요일 (무료 개방구간 제외)

 5) 예상 소요시간 : 60분

 

제주 동부의 대표적인 곳인 성산일출봉. 경치를 보면 왜 대표 관광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다소 비싼 편인데, 무료 탐방로만 둘러보아도 경치가 빼어난 곳이라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저도 이번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성산일출봉은 직접 올라가지 않고, 무료 관람로만 둘러 보았습니다.

(무료 탐방구간)

매표소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무료 탐방구간 입니다. 우측이 성산일출봉 가는 길인데, 더운 날씨에도 올라가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예전 기억으로 적어보면, 올라가는데 20분 정도면 되는데 경사는 다소 가파른 편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일출때 보면 경치가 더 멋지다고 하는데, 저는 매번 낮시간 때만 방문을 하게 되네요. 혹시 근처에서 숙박 하시는 분들은 꼭 일출 시간에 맞춰서 한번 올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매표소와 뒤로 보이는 성산일출봉)

무료탐방로에서 볼 수 있는 우뭇개해안과 성산일출봉의 경치도 아주 좋습니다. 제주도의 손꼽히는 절경중 하나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좌측에 해녀의 집에서 해산물,전복중 등 음식도 파는데, 날도 덥고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보입니다. 보트는 인당 1만원씩 하는데, 성산일출봉을 한 바퀴 돌아서 구경을 시켜줍니다.

(좌측 해녀의집&보트선착장 / 가운데 우뭇개해안 / 우측 성산일출봉)

(보트 선착장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 북쪽으로 살짝 떨어진 곳에 종달리 해안도로가 있는데, 경치도 괜찮고 멀리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모두 보이는 해안도로 입니다. 성산일출봉을 보러갈때나 보고난 후 돌아갈때, 노선이 맞으면 지나가 보셔도 좋겠습니다.

 

2. 해양동물 박물관

 1)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689-21

 2) 입장료 : 성인 9,000원 / 청소년 8,000원(중,고) / 소인 7,000원(초등)

 3) 주차료 : 무료

 4) 관람시간 : 09:00~18:00(수요일 휴무)

 5) 예상 소요시간 : 50분

 

날이 너무 더워서 계획에 없던 해양동물 박물관에 들러 보았습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전시 내용들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전시품들이 모두 실제 박제품 이라고 합니다. 시험지 나눠주고 퀴즈풀면 기념품도 주고, 직원들이 다들 친절하십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한 번 들러보시면 좋겠습니다.

(입구에 전시된 개복치)

(고래상어)

 

3. 성읍 민속마을

 1) 주소 : (주차장)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778

 2) 입장료/주차료 : 무료

 3) 관람시간 : 해당사항 없음

 4) 예상 소요시간 : 40~60분

 

예전에도 그렇지만 최근에도 무료 안내를 가장한 호객행위 때문에 말이 많은 곳이지요. 그래도 제주도의 옛날 마을 모습을 둘러보기에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더위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이 없고 한적한 모습 이었습니다. 어차피 주차비와 관람료가 없으므로, 지나는 길에 잠깐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성곽과 코스모스)

(마을 전경)

성곽에도 올라가서 볼 수 있는데, 현무암으로 만든 성곽길이 인상 적입니다.

(성곽에서 내려다본 마을 모습)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성곽)

개인적으로 경치나 볼거리 등 순천 낙안읍성을 좋아하는데, 성읍 민속마을도 입장료를 조금 받더라도 볼거리들을 갖춰주고 마을내에 카페, 식당, 기념품점 등 주민들이 운영하는 가게들을 좀더 활성화해서 체험할 거리들도 늘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볼거리가 많지 않고, 무료라고 해서 주민들이 안내 해주는거 따라 들어가면 결국 물건을 반강제로 사야하는 분위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불만이 너무 큰 것 같네요. 인근에 제주민속촌이 있으나, 가격이 다소 비싸고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주민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마을이라는 장점을 살리면 차별화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