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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LED조명 & 욕실등교체

by 지구탐험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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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 & 욕실등교체

 

욕실 형광등이 나가서 교체 하려다가, 아예 LED 조명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조명 작업은 전기적인 위험성도 있지만 천장을 보며 작업하는게 쉽지가 않아서, 큰 공사나 특수한 조명의 경우엔 직접 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욕실등처럼 간단한 작업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 다이오드)조명 장점

* 아래 장점중 수치적인 부분은, 제조사별 or 사용환경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기존 백열등,형광등 보다 좋은점들이 많은건 분명합니다.

1) 수명 : 백열등 수백시간 < 형광등 수천시간 < LED 수만시간 이상

2) 광효율(1W당 빛의양 : lm/W) : 형광등이 약 40lm/W, LED는 90~120lm/W로 더 우수합니다.

3) 전기료(전력사용) : 2)번과 연관된 사항으로, 광효율이 좋으므로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으로도 형광등보다 뛰어난 밝기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전력사용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4) 열발생 : 백열등,형광등은 조금만 켜 두어도 뜨거워 지는데, LED는 열발생이 매우 낮습니다. 발열이 적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좀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밝기변화 : 형광등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어두워 지고 흑화현상까지 생기는데, LED는 수명이 다할 때까지 처음 밝기를 대체로 유지하는 편입니다.

6) 플리커(떨림현상) : 빛의 떨림현상(플리커)이 거의 없기에 눈의 피로가 상대적으로 덜 합니다.(플리커 현상이 심하면 눈의 피로, 편두통 등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시력도 안좋아 질 수 있음)

7) 친환경적 : 수은이나 방전용 가스를 사용하지 않기에 오염물질 배출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8) 안전함 : 형광등,백열등은 깨질 염려가 있으나, LED는 망가지더라도 깨지진 않습니다.

 

2. LED조명 단점

1) 눈부심 : 휘도가(단위 면적당 밝기) 높아서 설치 초기에 눈이 부실 수 있습니다.

2) 수리/교환 : 형광등,백열등 처럼 하나씩 교체 하기가 어렵고, 주요 부품이 고장나면 통째로 교체를 해야합니다.

3) 가격 : 요즘은 가격이 많이 내려왔지만, 형광등 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그러나 전기절약 및 오랜 수명을 감안해보면 장기적으로 이득이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3. 개인적인 의견

LED의 장점과 단점을 고려해서 개인적인 추천의견을 드리자면, 요즘 온라인이나 대형마트에 1~2만원대의 저렴한 제품들도 많으니 화장실처럼 교체가 어렵지 않은곳은 저렴한 LED로 교체해서 사용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불량품이나 품질이 안좋을 경우 오히려 사용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으니, 거실처럼 사용시간이 길거나 교환이 까다로운 곳은  좀더 비싸고 좋은 제품으로 사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4. 욕실등 교체하기

* 등의 종류에 따라 해체, 설치 방법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큰 틀에서 순서는 모두 유사합니다.

1) 차단기 내리기 :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차단기를 보면 전열/전등 이렇게 구분이 되어있는데, 이 중에서 "전등" 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내려줍니다. 혹시 모르니 차단기를 내린다음 집안에 조명을 켜서 불이 들어 오는지 확인을 꼭 해봅니다.

 

("전등" 스위치를 내려줍니다.)

 

2) 기존조명(형광등) 해체하기 : 형광등을 떼어내고, 각종 나사류를 풀어줍니다. 해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유리덮개도 있었으나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각종 나사류를 풀어줍니다.)

 

아래와 같이 커넥터(연결부위)에 연결된 전선은 나사를 풀어주고 뽑습니다.

 

(나사형 커넥터는 양쪽에 있는 나사를 풀어서 전선을 뽑습니다.)

 

3) LED 설치하기 : 먼저 브라켓을 설치합니다. 가운데 구멍으로 전선을 뽑아내고 나사를 돌려서 고정합니다. 천장의 재질이 석고일 경우엔 앙카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먼저 구멍을 뚫은 후 고무패킹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명설치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브라켓을 설치하는 과정일 것 같습니다.

 

(가운데 구멍으로 전선을 뽑고, 양쪽에 나사 조립)

 

커넥터(연결부위)를 이용하여 전선을 조립합니다. 교류는 음/양 구분이 따로 없기 때문에 아무거나 연결해주면 됩니다. 커넥터가 없을 경우엔 예전 방식처럼 전선을 서로 연결하고 절연테잎을 감아줘야 하는데 요즘은 대부분 커넥터가 조명과 함께 따라 옵니다.

 

(커넥터 눌러서 전선을 꽂아주면 됩니다.) 

 

조립 후 전선이 길경우 천장 구멍속으로 전선들을 좀 넣어줍니다.

 

(커텍터 & 전선체결 완료)

 

브라켓 설치 및 전선결합이 끝나면 LED 조명을 브라켓에 설치하면 끝납니다. 느낌상 기존 형광등 대비 2배 이상은 밝아진 것 같습니다.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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